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웨딩검진은 산전검사를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빈혈, 간염, 풍진, 질병에 대한 항체(면역형성) 유무, 매독 등 성병 등을 검사하고 또,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전신적 면역계통 질환 및 유전적 질환 검사와 자궁암, 유방암과 같은 고위험군 질환 검사도 함께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여성들만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요즘은 남성들도 같이와서 정액검사와 성병등에 대한 검사를 같이하는 추세입니다.
한국여성의 경우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기피 성향이 강해 여성 질환의 발생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 또한 놓치는 빈도가 높은편인데다가 점차 초혼 연령이 높아지는 현상까지 더해져 결혼 이후 난임이나 불임의 고민을 가진 부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에서 피임 없이, 정상적으로 성생활을 함에도 1년 이내 임신이 되지 않았을 경우 난임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2년 정도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 임신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불임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겠죠.
이러한 이유에서, 만약 고령임신으로 불임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면 결혼 전 웨딩검진을 통해 미리 관리를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성의 불임은 사실, 자궁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배란 장애, 난관 및 복강내 이상 및 염증, 자궁 내 유착 및 용종, 자궁근종 등의 여성 질환 및 기타 전신적 면역계통의 문제 등이 바로 그 예랍니다. 환경오염이 심각한 이시대에 웨딩검진 같은 검사는 젊고 건강한 나이에 미리 미리 준비하는 겅이 좋겠지요?

따라서 생기가 규칙적인 여성이라도 원하는 시기에 건강한 아기를 가지려면 미리 백신접종을 마치고, 임신 전 검진 및 사전 엽산 복용 등 임신 전 관리는 필수입니다.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이자 으뜸인 결혼, 새로운 인생을 위해 다시 태어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바로 결혼, 웨딩검진을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